정상혈압범위 유지 어떻게?! 범위 확인하고, 혈관 청소하자!
정상혈압범위는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이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피를 내보내기 위해 압력을 받는 것을 말하고,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피를 받아들이기 위해 늘어났을 때의 혈압을 뜻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일컫는데,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졸중, 심근경색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mmHg보다 낮은 상태로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실신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혈압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면 좋을까?
1 싱겁게 먹기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압을 높이는 소금 섭취를 줄이고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지키도록 한다.
2 금연하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60~70%나 높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2~3배 더 높다. 흡연을 하면 혈류량이 줄어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해지는데, 이는 심장근육의 산소를 부족하게 만든다. 또 흡연은 피를 굳게 만드는 혈소판 응집력을 높여 혈관벽에 쉽게 혈소판이 들러붙게 만든다. 혈소판에서는 강력한 혈관수축제가 분비돼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근육의 혈류량을 감소시켜 심장을 마비시킨다.
3 30분 이상 운동하기
주 5회 이상 30분간 빠르게 걷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관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4 과음 피하기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돼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과음은 간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적절한 음주가 중요하다. 또한 술은 중성지방을 높이기 때문에 성인 남성 기준 소주 1잔을 초과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영양공급소는 혈관이다. 우리 몸의 혈관 길이는 12만km로 지구 둘레 4만km의 3배의 달한다. 깨끗한 혈관은 말랑말랑하지만 점점 콜레스테롤이 쌓여 두꺼워지면 혈관이 단단해진다. 이로 인해 혈관 내 혈액 흐름이 느려지면서 각 장기 조직은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해 괴사하게 된다. 20~30대 청춘처럼 튼튼한 혈관을 갖고 싶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앞서 소개한 방법을 통해 정상혈압범위를 유지하며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켜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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