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은 인체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미량 원소로, 세포를 구성하고 체내의 대사과정이나 반응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면역세포 교체를 원활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잔병치레가 많거나 감기가 빨리 낫지 않는 사람의 경우 아연을 보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도의 포스트 그래듀에이트(Post Graduate) 의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감기에 걸린지 1일 안에 아연을 섭취할 경우 증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바이러스의 복제 활동도 중단된다고 한다.

 

일본 리켄 연구소와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과학 잡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lmmunology)’를 통해 “아연의 농도가 면역 반응의 정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연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연은 성장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에도 관여한다. 이처럼 중요한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해서 섭취해야 한다.

 

 

 

 

아연 효능이 필요한 사람은 굴, 새우, 소고기, 다시마, 콩, 닭고기 등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급원 식품으로 아연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 쉽지 않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식품 내에 함유된 아연은 10~40% 정도만 체내에 흡수된다. 따라서 식품만으로 충분한 아연 공급이 이루어지기엔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식품과 함께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세계 인구 25%가 아연 결핍증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임산부 76.3%는 아연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연 하루 권장량은 남성의 경우 8~10mg, 여성은 7~8mg 정도이다. 끼니마다 굴, 새우 등을 챙겨 먹기 어렵기 때문에 아연 효능을 보기 위해선 영양제를 이용해 보충해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아연 영양제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1. 주원료 효능 표기 

식약처는 아연 효능에 대해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라고 인정했다. 해당 표기 및 기능성 마크가 없다면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제품에 기능성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2. GMP 인증

식약처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및 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GMP 마크를 부여한다. 이는 소비자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GMP 인증을 받으려면 식약처가 제시한 4가지 기준(제품표준, 제조관리, 위생관리, 품질관리)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이 워낙 깐깐해 GMP 기준을 얻기란 쉽지 않다. 2015 식약처 통계에 의하면 487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중 반이 채 안 되는 216곳만 GMP 인증을 받았다.

 

 

 

 

아연 효능 외에 추가적인 효과를 보고 싶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식약처는 2가지 이상의 주원료 효능을 입증한 경우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인정한다. 복합기능성 제품은 각각의 기능성 원료를 따로 섭취하는 것보다 번거롭지 않고 경제적이다. 또한, 원료 배합 연구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건강기능식품보다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GMP 인증을 받고 아연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 중에선 ‘리진스타일’의 ‘당케어’가 눈에 띈다. 당케어는 산화아연과 바나바 잎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식약처는 바나바 잎 추출물을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했다.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 환자거나 위험군인 대한민국에서 바나바 잎을 넣은 해당 제품은 센스가 돋보인다.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에 심한 농포와 습진, 피부질환,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얼굴, 손발에는 여드름이 생긴다.

이외에도 겸상 적혈구 빈혈, 거식증, 생리불순, 불임, 전립선 이상, 무기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영양제를 통해 체내 아연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이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지름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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