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종류, 알아보고 예방합시다
치매는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 능력의 장애가 초래되는 질병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그 중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 초기에는 가벼운 건망증, 기억력 저하를 호소할 수 있는데, 점차 치매가 진행되면서 심각한 언어 장애 및 감정 변화 양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치매는 무엇보다도 초기에 진단하여 질병의 경과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할 치매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언어능력, 시공간파악능력이 저하된다. 이러한 인지기능장애 외에도 우울증, 환각 등 이상 정신행동을 보이며 점진적으로 기억력과 인지 기능 이상을 보이다가 마침내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환자의 55~70%를 차지하고 있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조직의 손상이 초래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가리킨다.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대개의 경우, 뇌혈관 질환이 반복해서 발생함으로써 혈관성 치매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뇌혈관 질환이 주요 뇌 부위에 한 번만 발생해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3 루이체 치매
루이체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서 발달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 루이체로 인해 환시, 운동장애, 인지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퇴행성 치매다. 인지기능은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기복이 심하여 시공간 능력의 손상이 심하고 집중력 장애가 일어난다. 루이체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10~25%를 차지하고 있다.
4. 전두측두엽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는 두뇌의 전두엽 및 측두엽의 위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형적인 행동장애다. 통상 35세에서 75세 사이에 많이 발병하는 특징을 보인다. 증상으로는 인격의 변화 및 언어 기능의 저하가 있으며, 기억 능력은 비교적 정상을 유지한다. 이 질환은 종종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신경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31만5000명이었던 치매 환자수가 2015년에는 38만7000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환자 중에서도 70대 이상의 환자가 89%로 대부분을 차지한 만큼, 노인들에게 치매는 가장 두려운 질환 중 하나이다. 치매는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늘 생각하고 두뇌 운동을 꾸준히 해주며 치매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살펴 본 치매 종류를 참고하여 아름다운 노년을 맞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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